빨간집의 책/빨간집이 출간한 책

이명원 가족의 28일간 유럽여행(2018)

어니스트 2018. 4. 12. 00:36


발행정보

발행일 2018312

지은이 이명원 곽현미 이영주 이동주

디자인 이노그램디자인

인 쇄 까치원색

펴낸곳 빨간집

등록번호 2015119(2015-000009)

주 소 부산시 동래구 쇠미로 221번길 44-3 2

전 화 070-7309-1947

이메일 rhousebooks@gmail.com

정 가 15,000

ISBN 979-11-959720-3-6 (03980)

 

책소개

평범한 중년 가장 이명원이 준비한 28일간의 유럽여행 일지.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주요 장소들을 다니며 느꼈던 가족애가 담긴 여행 경험담이다. 특히 본인과 같은 중년남성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했다. 여행준비와 여정, 여행지에 대한 정보, 가족 간 정을 쌓은 에피소드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가장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경험담을 담았다.

 

서문 중에서

큰맘 먹고 아이들 겨울방학 동안 가족과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사가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은 일정이 빡빡해서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낄 틈이 없어 늘 아쉬움이 컸다. 요즘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숙박과 항공권을 검색해서 싸고 좋은 조건으로 예약할 수도 있어 자유롭게 여행일정을 짤 수 있다.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구글맵만 있으면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고, 통역 앱을 쓰면 즉석에서 외국인과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어를 전혀 할 수 없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유럽에서는 3유심 칩을 사서 장착하면 3G라서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유럽 어디를 가더라도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히 못 할 것이 없는 만사폰통의 세상인 셈이다.

 

처음에는 좌충우돌 유럽여행에 관한 에세이 형식의 책을 쓰려고 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교통편과 숙소를 직접 예약하고 구글맵으로 목적지를 찾아다니는 경험을 하면서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외 자유여행을 쉽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목차

 

'만사폰통'의 세상, 가족여행을 꿈꾸는 가장들에게

여행자들을 소개합니다

여행 준비하기

 

<프랑스>

1일차 유럽 가족여행 대장정의 출발

2일차 여행의 시작과 한해의 마지막

3일차 낯선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4일차 만능 파리패스로 파리 곳곳을 누비다

5일차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파리!

 

<그리스>

6일차 신들의 나라 그리스

7일차 최고의 하루, 원데이 크루즈 투어

8일차 실수의 결과는 총 500km

 

<이탈리아>

9일차 아테네에서 로마로

10일차 안식을 위한 기도

11일차 로마의 과거를 만나다

12일차 눈높이를 올리기는 쉬워도 낮추는 것은 어렵다

13일차 소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

14일차 스위스 국경을 넘나들며 성공한 일

 

<스페인>

15일차 이제부터 스페인이다

16일차 스페인을 빛나게 하는 이들

17일차 동주 빠에야를 만나다

18일차 가우디가 만든 동화 같은 공원

19일차 백설공주가 사는 성

20일차 돈키호테의 도시 톨레도

21일차 자연은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린 것

22일차 플라멩코는 집시어로 멋지다는 뜻

23일차 범칙금은 언제나 아깝다

24일차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

 

<마지막 여정과 귀국, 그 후>

25일차 다시 파리로

26일차 귀국 하루 전의 나들이

27일차 가족이라는 한울타리에서

28일차 마지막까지 긴장을

그 후

 

<여행 후기>

영주가 따로 쓴 쪽지 여행기

나의 모든 것이었던 발레와 프랑스의 기억

우리 가족은 또 떠날 것이다!

추천의 글

 

저자 소개

이명원

나 자신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어느새 지천명 그룹의 일원이 되어버린 남자. 현재는 부산 해운대구 지방의원. 영어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없으니 현장에 가서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온 가족과 캐리어 두 개를 밀고 유럽으로 출발. 가족들의 무한 신뢰는 한 달 동안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버팀목. 여행 중 식구들이 잠든 밤에는 다음 숙소 및 스케줄 예약, 낮에는 운전 담당. 책에서는 주님이 주신 선물 one이 써놓은 초고를 바탕으로 글 담당.

 

곽현미

현재 초등학교 교사.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했고, 20대에는 토슈즈를 신고 예술의 전당에 섰던 발레리나. 베르사유 궁전은 영화 <왕의 춤>에서 춤을 통해 왕의 권위와 위엄을 드러내던 태양왕 루이 14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돈키호테의 도시 톨레도에서는 발레 작품 <돈키호테>로 큰 상을 받았던 잘나가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전율해 보기도 함. 여행 중에는 운전보조 역할과 남편에게 부족한 2% 보완 역할. 책에서는 글과 사진 담당.

 

이영주

2013, 대학생 시절 이미 혼자 유럽여행을 다녀왔지만 가족여행에 따라오기 위해 갖은 아양과 애교 작전으로 두 번째 유럽여행에 성공. 여행 중 각종 티켓을 구매하고 리플릿과 영수증을 보관하는 금고, 여행이 길어질수록 늘어나는 짐을 메야 했던 포터, 목적지를 못 찾고 헤맬 때마다 길을 찾는 인간 내비게이션, 가능한 많은 인증 샷을 남기기 위해 노력한 가족 전담 파파라치 등 15역을 완벽하게 해낸 재주꾼. 책에서는 글과 사진 담당.

 

이동주

이명원 가족의 막내. 28일간의 긴 여정에서 가족들이 지칠 때면 에너지 UP 시켜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 여행하는 나라마다 스냅백을 사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뛰어다닌 쇼핑 마왕, 유년시절부터 즐겨보던 책 덕분에 그리스 여행 동안 빛을 발한 그리스 로마 신화 얘기 보따리, 예술품을 감상하는 순간에는 눈빛이 돌변하는 성숙한 초딩, 한국에서는 먹고 싶은 대로 음식을 골라 먹다가 계속된 빵 테러에 홀쭉이가 될 뻔했지만 입맛에 딱 맞는 빠에야를 만나고 다시 원상복귀, 다리가 아프고 피곤해도 누나가 무거운 짐에 힘들어할 때면 고민 없이 달려와 짐꾼이 되는 누나의 우아한 슈퍼맨. 책에서는 누나와 팁 Tip 정리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