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집의 책/빨간집이 출간한 책

기록하는 여자들, 두 번째: 딸들의 역사

어니스트 2022. 5. 4. 19:41

 

발행정보

도서명: 기록하는 여자들, 두 번째: 딸들의 역사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지은이: 강수현, 이윤정, 박새들, 안은경, 허실, 이자영, 임봉, 정효진, 연이
펴낸곳: 빨간집(제2015-000013호)
편집디자인: 이노그램디자인
일러스트: 김수연
ISBN : 979-11-969056-6-8 (03810)
쪽수 : 130p
사이즈 : 128*182mm
가격 : 12,000원

책소개

‘기록하는 여자들’은 빨간집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야기와 글쓰기를 통한 여성의 일상을 기록해 책으로 발간하는 프로젝트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바뀐 일상을 여성의 입장과 시각으로 서술한 <기록하는 여자들, 첫 번째: 나의 코로나 19>를 발간했고, 이번에는 두 번째 결과물로 <기록하는 여자들, 두 번째: 딸들의 역사>를 발간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딸, 나의 딸 혹은 또 다른 딸로서 여성의 일상 기록을 통해 동시대 여성의 삶과 시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목차

 

서문 _ 윤주
착한 엄마는 나를 지키지 못한다 _ 강수현
나의 역사 _ 이윤정
딸은 좋다 _ 박새들
딸의 딸에게 _ 안은경
인연 (因緣) _ 연이
아무도 모른다, 서핑은 배우지 않겠습니다 _ 이자영
순전한 엄마 _ 임봉
애증의 뫼비우스Ⅰ: 궁상병도 이 정도면 유전, 애증의 뫼비우스Ⅱ: 설거지가 뭐시라고 _ 정효진
딸에게로 가는 길 _ 허실

저자소개

강수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 갈 곳을 찾지 못해서 종이에 담았다. 글이 되고 그림이 되었다. 위로가 되었다. 지금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대화로 담아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윤정
변화가 두렵지만,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고 삽니다. 무엇을 하고 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것 아닐까요?

박새들
소설가 쥘 베른(Jules Verne)의 [80일간의 세계여행]을 읽으며 나도 꼭 한번 세계여행을 떠나야지 생각했다. 지금 나는, 내 인생 동반자(남편, 딸)와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기를 꿈꾼다.

안은경
나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소방차를 시작으로 태지 오빠와 HOT를 거쳐 현실 오빠들을 좋아했다. 결국 남한산성같은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 현재, 지금,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연이
연이는 어린 시절 불렸던 이름입니다. 글을 쓰며 가족의 인연을 생각했습니다. 타로로 사람의 마음을 읽어 주고, 학교에서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절인연(時節因緣)의 특별함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자영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를 희망합니다.

임봉
어린시절, 말 안들을때마다 엄마는 “으이구, 꼭 니 같은 딸 낳아봐라”며 악담인지 뭔지 모를 말을 했다. 엄마가 씻겨준 내 다리를 긁으며 짜증내던 DNA가 내 아이에게 전해졌다. 이게 업보인가?

정효진
장래 ‘꾸믄 한량인’, 게으름뱅이 몽상가 고양이 같은, 고양이 아닌, ‘깡치’ 개바라기 집사 좋아하는 연예인 덕질, 자학개그, 만화애니 오타쿠, 눈 내리는 겨울 따듯한 이불 속, 비 오는 날 음악 감상, 판타지영화, 홀로 여행, 귀여운 동물, 행복한 망상 등

허실
우울과 싸우다 허무와 어깨동무 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타오르는 태양 같은 아이를 만나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다정다감한 어린이와 함께 이제 구름 같은 삶이 아니라 나무 같은 삶을 이어가기로 한다.강수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 갈 곳을 찾지 못해서 종이에 담았다. 글이 되고 그림이 되었다. 위로가 되었다. 지금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대화로 담아 마음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