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집의 프로젝트/어린이날 100주년 기록물 수집

어른이들의 어린이날 기억7

어니스트 2022. 5. 3. 22:54


기증자 엄○숙

내   용 1994년 5월 5일 진주남강변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사촌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엄마가 찍었다. 음악소리에 맞춰 모두가 친구되는 그런 날. 어릴 때는 어린이날이 즐겁고 신나는 날이었다. 모두 들떠 있는 모습들...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그날의 추억을 떠올려본다. 어릴적엔 장난감과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것.. 집보다는 친구들이 좋아서 늦게까지 놀다가 혼난적도 있었지만, 그때가 그립다. 한번쯤은 스마트폰없이 그저 뛰어놀고싶다.

 

(추가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뭐든지 풍족해진 요즘…  어린이라는 용어조차도 사라져가는 느낌이랍니다. 예전의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겨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더라구요.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지만,  디지털에서 벗어나 맘껏 뛰어놀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참여하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