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김○희
내 용 1980년대의 어린이날은 학교에서나 챙겼지 각 가정에서는 거의 인식을 하지 못핬던것 같다(우리집만 그랬었나?)
아무튼 나의 기억속 최초의 어린이날은 국민학교 5학년때였다. 그날은 특별히 반에 학부모님들이 빵이나 선물등을 준비해서 학교에 오셨고 우리들은 거기에 답례라도 하듯 뭔가를 준비해서 보여드렸다. 아마도 학예회 같은 분위기였을듯 하다. 나는 그때, 친구들을 몇명 모아서 그때 한참 배웠던 '도라지타령'에 맞춰 춤을 만들었었다. 바구니 대신 다들 집에서 소쿠리를 가져오라고 핬었고. 바구니에 가득캔 도라지느낌 살리고자 소쿠리 안에 색종이를 조각조각 잘라놓았다가 그것들을 뿌리면서 이리저리 이동하는 춤을 만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그 작품이 안무가로서 나의 처녀작이라고 할수있겠다. ㅎㅎ 그때 그 어린이날 내가 만든 춤으로 친구들과 함께 학부모님들 앞에서 도라지타령 춤을 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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