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 ‘어린이날 한마당’
반송 희망세상에서 시작한 ‘어린이날 한마당’은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서 놀면 좋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아이들을 위해 마을의 엄마들과 아빠들이 함께 즐거운 놀이를 준비하는 그야말로 마을 모두의 어린이날이랍니다. 어쩌면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의 어린이날 행사로 이제는 근처 마을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다고 해요. 1999년 운봉초등학교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무려 23회째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너른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2회째부터는 동부산대학에서 장소를 제공했지만, 동부산대학교가 문을 닫게 되어 2022년부터는 영산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놀면서 그 속에서 환경과 기후변화 등의 의미도 배울 수 있답니다.
[출처: 반송 16회 어린이날 한마당-청년가치협동조합 블로그 https://blog.naver.com/withvalue/220359408104]
책과아이들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어린이 책 전문서점인 책과아이들은 서점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65일을 어린이날인 것처럼 어린이들과 함께 해왔어요. 그래서 25년 동안 따로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니만큼 어린이 운동가들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4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요. 행사의 주제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로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의 말맛을 살린 소리극 <호랑이 형님>을 비롯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출처 : 책과아이들 까페 https://cafe.daum.net/bookandkid]
대천마을학교 ‘어린이날 놀이마당’
북구 화명동의 대천마을학교에서는 마을이 학교고 곧 놀이터라는 신념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왔어요. 어린이날 역시 마을에서 어린이와 가족, 마을사람이 모두 함께 어울려 전통놀이 등을 하는 마을 전체의 축제랍니다. 마을 주민들은 서로 나누고픈 물건, 간식꾸러미를 가져와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고 주민들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하기도 하면서 공동체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어요.
[출처 : 이귀원, 현장비평 <로컬리티 인문학>-마을교육공동체를 꿈꾸는 대천마을학교 17, 2017. 4, 309~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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